↑ 지난해 4분기 자치구별 전월세 전환율(%) |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서울시는 31일 서울통계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난해 4분기 전월세전환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치구별 전월세전환율 상위 3개구는 금천구(5.7%),용산구(5.4%),은평구(5.4%), 하위 3개구는 강동구(4.1%), 서초구(4.3%), 송파구(4.3%)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 마포, 은평)이 5.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남권(5.0, 양천·강서·구로·금천·동작구 등), 동북권(5.0, 성동·광진·동대문·성북·강북구 등), 동남권(4.3, 서초·강남·송파·강동구)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도심권 단독다가구(6.3%)가 가장 높은 반면, 동남권 아파트(4.0%)는 가장 낮았다.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원 이하일 6.3%, 1억원 초과시 4.2%~4.4%로 나타나 1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이 연 2%p가량 월세부담이 높았다. 특히 1억원 이하 단독다가구(6.6%)는 가장 높은 이율로 월세로 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주택건축국 관계자는 "국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