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월 전국 4200여 가구 분양

↑ 한강자이더빌리지1,2,3단지 조감도. [사진제공 = GS건설]

GS건설이 이달 전국 4개 단지 4212가구(일반분양 3976가구)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동탄2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충청권 대전과 청주 도심권에서 분양 장터를 연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올해로 분양이 연기된 단지도 있고 예년보다 설 연휴도 빨라 일정을 조정하다보니 이달부터 분양이 본격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이달 중순에는 동탄2신도시 인근인 경기 오산시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 2차'를 공급한다. 지하 4층 ~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59~102㎡형 총 1090가구로 지어진다. 건설사 관계자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 면적이 대부분(총 가구수의 95%)"이라며 "특화 평면으로 아파트 외에 별개 동에 테라스하우스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2040가구)와 합쳐 총 3130가구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가 될 전망이다.
같은 달 김포시 한강신도시 운양·마산동 일대에서는 단독주택 단지 '자이더빌리지'를 분양한다. GS건설을 포함한 대형사가 처음 짓는 단독주택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용 84㎡형 총 525가구 규모로 모든 집에 테라스와 개인정원, 다락방, 개인주차장 등이 갖춰진다.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예정)과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을 통해 서울로 오가고 솔터초·총수초와 도곡초(예정), 은여울·하늘빛중, 김포제일고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아울렛, 김포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한편 GS건설은 충북 청주시의 도심인 흥덕구 비하동 422 일대에서 '서청주파크자이'도 분양한다. 총 1495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전용 59~110㎡형으로 구성된다.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 3배 크기의 근린공원을 비롯해 2만 3000여명의 근무하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대전에서는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대에 '복수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에 전용 45~84㎡형 총 1102가구 규모다.
[김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