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천 200여 가구가 분양되는데요, 분양가도 2년전 수준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남 판교신도시에 마지막 남은 중대형 일반아파트와 연립주택이 오는 하반기에 분양됩니다.
내년 이후 공급될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하면 판교의 마지막 입성 기회입니다.
특히 분양시점의 주변 아파트 시세가 변동이 없다면 2년전과 비슷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성남시 중대형 아파트 가격은 3.3㎡당 1천900만-2천317만원으로 지난 2006년 8월 분양 당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시세변동이 없다면 분양가상한제 등에 따라 3.3㎡당 1천600만-1천800만원대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과 신구건설은 A20-2블록에 아파트 948가구를 분양합니다.
또 금강주택은 B1-1블록에 타운하우스형 연립주택 32가구를 내놓고, 대한주택공사도 연립주택 300가구를 분양합니다.
하지만 이번 중대형 분양은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전매제한이 강화됐고 절반은 청약가점제가 높은 사람에게, 절반은 추첨으로 분양됩니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가점제 당첨권 점수도 60-65점은 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건교부는 청약과열 등을 우려해 하반기 동시분양을 희망하고 있는 반면 건설사들은 6월 분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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