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형공원 품은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주택시장에서 대형공원을 품은 아파트의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 A2블록에서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 59~99㎡ 14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옆에 대규모근린공원(3만㎡)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도시숲 면적은 8.3㎡로 국제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기준인 9㎡에 못 미친다.
이런 희소성으로 인해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에 조성된 대형공원 인근 아파트는 주변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동탄신도시 동탄센트럴파크 바로 옆에 있는 '시범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 반도유보라(2007년 입주)’ 전용 84㎡는 현재 4억40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에 비해 동탄센트럴파크와 떨어져 있는 '동탄솔빛마을 쌍용예가(2007년 입주)’ 전용 84㎡은 3억6000만원에 그쳤다.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단지 안 곳곳은 다양한 조경시설로 꾸며진다. 다목적 휴게공간인 푸르지오가든, 풍성한 꽃과 나무들로 연결된 힐링포리스트, 플러워가든 등과 연계해 물을 가까이하는 자연친화적 수경시설 아쿠아가든 등이 대표적이다.
단지 옆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제일중·고교도 가깝다. 또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CGV,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유럽형 스트리트 몰이 들어서며, 지구 내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의 전용 59㎡와 99㎡은 '완판'된 상태이며, 전용 74㎡, 84㎡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디오션시티 내)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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