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 깎는 구조조정으로 재기한 창명해운
심각한 자본잠식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던 창명해운이 극적으로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졸업하고 경영권을 되찾았다. 해운업 전반이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데다 국내 최대 해운사 한진해운이 청산을 앞둔 상황에서 전면 구조조정으로 해운사가 재기에 성공한 사
례여서 동종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채무자 창명해운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앞으로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없어 보인다"면서 창명해운의 기업회생 절차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가입 문의 (02)2000-2145[ⓒ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