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는 반드시 잡힌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업계 보험사기방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 보험사기근절 선포식'에서 이같이 보험사기 근절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보험사기가 많은 국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친족 살해와 같은 강력범죄와 연계되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액은 연간 4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
이날 선포식 참석자들은 보험사기 근절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올해 최초 보험사기 신고자에게 포상금 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생명보험 관련 보험사기 감축과 근절을 위해 보험사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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