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SK하이닉스가 최근 10년간 외국인 보유 지분 증가 폭이 가장 큰 종목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10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의 지분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외국인 보유 비율이 10년 전 20.46%에서 50.23%로 무려 29.77%포인트나 늘어났다.
이 기간 SK하이닉스 주가는 3만1
SK하이닉스에 이어 외국인 지분율이 큰 폭으로 높아진 종목은 SK(옛 SK C&C)였다.
SK C&C 상장 시점인 2009년 11월 2.69%던 외국인 보유 지분율이 현재 24.46%다. 주가도 상장 당시 3만원대 초반에서 10일 종가 기준 22만4000원으로 올랐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