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해 어떤 운용사들이 탁월한 성적을 냈는지, 펀드 대상 시상식에 조익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가장 빼어난 성적을 낸 펀드는 뭘까?
매일경제와 펀드평가 전문기관인 제로인이 공동 주최한 한국펀드대상 시상식.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외 주식형 펀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펀드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는 7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 중 단연 돋보였고,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은 1년수익률이 80%에 달해 해외 주식형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 구재상 /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 "믿고 맡겨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 한해도 현재는 시장 상황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서 운용을 해나가도록 하겠다."
지난해 주식형 펀드, 최고 운용사의 타이틀은 KTB자산운용에 돌아갔습니다.
KTB자산운용은 3년 운용수익률 200%를 기록하며 국내 운용사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 장인환 / KTB자산운용 사장 - "펀드 운용에 있어서 시스템적 접근을 철저히 적용해서 운용이 잘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운용철학을 지켜서 좋은 운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밖에 한국밸류자산운용과 슈로더운용, 삼성투신, 피델리티운용 등이 각 분야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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