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신도시에 들어설 `제일풍경채 센트럴` 조감도. [사진 제공 = 제일건설] |
14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에 들어서고, 지하 1층 ~ 지상 34층 총 11개 동 102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658가구와 99㎡ 364가구로 구성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0만㎡면적에 자리잡는 수도권 2기 신도시다. 특히 2기 신도시 가운데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곳으로, 지난 2008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5만 6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가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신도시(공동주택기준 약 2만 7000여가구)의 2배 크기다.
고덕국제신도시가 올해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15조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 때문이다. 고덕국제신도시가 화성 동탄신도시, 수원 영통지구에 이은 차세대 삼성 배후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5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SRT(Super Rapid Train) 지제역이 개통돼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대에 접근 가능하다.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권역에서 가장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용지가 있고, 단지 내에는 고덕국제신도시 최초로 수영장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가깝고, 고덕국제신도시내 가장 큰 상업용지 2곳이 모두 도보권에 있다. 이외에도 수서~평택간 SRT지제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향후 평택안성간 경전철과 고덕국제신도시 내 BRT노선도
제일건설㈜ 분양 관계자는 "11·3 부동산 대책의 규제 대상에서도 벗어났고,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일풍경채 센트럴' 견본주택은 평택시 죽백동 625-5번지 일대에서 3월 개관 예정이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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