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해보험이 삼성화재에 이어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나섰다.
악사손보는 15일 차보험료를 평균 1% 내린다고 밝혔다. 보험료 조정은 오는 3월12일부터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10월 평균 보험료를 0.5% 올린지 다섯달만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기차량 담보가 9.1% 인하되는 등 물담보는 3.5% 내려가는 반면 인담보는 4% 인상된다. 다만 물담보가 전체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4%에 달하기 때문에 전체 평균으로는 보험료가 내려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로 수익이 개선된데 따른 조치"라며 "자차담보 가입 고객은 최대 4.6% 보험료 인하효과를 체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차 보험료를 인하한 것은 삼성화재에 이어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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