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검팀은 BBK 투자자문이 운용했던 역외 펀드인 MAF의 계좌 인출권이 김경준씨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새로 확인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BBK 투자자문 직원이 2001년 1월 19일 LG증권에 보냈던 MAF 계좌의
MAF 계좌의 실질적 인출권을 누가 갖는가를 보여주는 이 영문 자료의 인증서명란에는 김씨의 서명이, 증인란에는 부인 이보라씨의 서명이 적혀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서명이 이들의 것인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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