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2구역(구마을 2구역) 정비사업 수주전 입찰에서 제안한 문주 모습[사진제공: 롯데건설] |
단지 주 출입구에 위치한 문주(門柱)는 최근 단지의 전체 이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여겨지면서 건설사들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외관 중 하나로 꼽힌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축법상 아파트 문주에 대한 별도의 설치 규정은 없지만 건설사들은 단지의 첫인상을 좌우할 문주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위해 신경을 쓰는 상황"이라며 “적은 비용으로 단지의 전체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는 만큼 문주의 고급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제안한 문주 디자인은 직선과 곡선의 예술적인 패턴을 활용해 모던한 감각을 더하고, 밤에는 야간경관을 통해 더욱 웅장하고, 감동적인 진출부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건물 외벽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유리가 외벽을 감싸고 있는 '커튼월'에 '알루미늄 루버'를 더해 화려하고 세련된 측벽아트윌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입면분할 이중창, 저층부 고품격 석재마감 등 다양한 입면특화를 통해 단지를 주변과 차별화한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105동과 106동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에는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호텔급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고, 호텔식 조식 라운지, 안마테라피룸, 나만의 전용극장 시네마룸,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바와 테이블이 마련되는 야외파티하우스, 바닥분수, 단지순환산책로, 옥상정원 등 테마를 갖춘 조경시설도 단지 내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