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수출도 중요하지만, 내수도 살려 사회적 약자에 성장의 과실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감축되는 공무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새정부 출범이전에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내수를 살리는 데 정책목표를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1박2일간 열린 '이명박 정부 국정운용에 관한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정책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여정부 5년동안 연평균 4%의 성장을 했지만, 대기업 수출에 의한 경제성장을 하다보니 성장의 과실이 소외된 계층이나 서민들에게 돌아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정부조직개편안으로 인한 공무원 사회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에 감축 공무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 만들어질 부처의 화학적 융합을 강조했습니다.
가령 교육과학부의 경우 겉으로만 통합되고, 하부조직은 기존의 교육부와 과학기술부 조직이 따로 운용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따
이 당선인은 한미 FTA와 관련해 참여정부의 큰 업적인 만큼, 소고기 문제 등에 대한 여야 합의를 통해 2월 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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