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이에스브이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드론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 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전일 대비 1450원(10.39%)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이날 1만4100원에 출발해 서서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앞서 이에스브이는 지난 21일에도 7% 넘게 올랐고 전날에도 2%대 강세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6년까지 세계 4위 수준의 드론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8.5%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 최초로 레이싱 드론을 수출한 바 있는 이에스브이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