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33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연초 이후 28% 하향조정 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오던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하는 데 그쳤는데, 국내 대형 고객사향 매출이 크게 둔화됐고, 그동안 높은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고객사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어서 당분간 주가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 전방 시장의 개선 속도를 확인해가며 매수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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