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리증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번주 미국과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중 내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47포인트 오른1696.2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종이목재,의료정밀,유통,건설,통신,금융,보험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철강금속,기계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한국전력,SK텔레콤,LG필립스LCD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KT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GS건설과 대우건설,현대건설이 3~6% 오르는 등 건설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이
5~6% 오르는 등 보험주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신흥증권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신흥증권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4.1% 상승했고, 농심은 라면값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1.3%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14포인트 오른 654.71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9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워,컴퓨터서비스업등이 상승했고,방송서비스,인터넷,정보기기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지분인수를 조건부 승인한다고 밝힌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이 4.9%올랐고, 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포스데이타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NHN과 다음,CJ인터넷등 인터넷관련주가 하락했고,메가스터디와 태웅,키움증권,하나투어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SK컴즈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발표 여파로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보성파워텍이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범우이엔지와 일진정공이 각각 10.7%와 11.1% 오르는 등 일부 원자력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종목별로는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원유 사업을 위해 일본 업체와 조인트벤터를 설립한다는 소식
동신건설은 2007년 실적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시노펙스가 터치스크린 사업부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으로 2.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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