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롱숏플랫폼 `QV iSelect200` 출시

NH투자증권은 대차매도가 가능한 'QV iSelect200 롱숏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QV iSelect200은 투자원금의 100%씩 매수(롱)하거나 대차매도(숏)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투자원금 500만원으로 주식이나 ETF를 매수하고, 500만원을 대차매도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작년 7월에 출시한 기존 QV iSelect는 투자원금을 각 50% 나눠 롱숏 전략을 짜야했다. 최소 가입 금액인 1000만원으로 투자하면, 500만원을 매수하고 500만원을 대차매도 했다.
QV iSelect200의 롱숏 비중은 5:5이고, 최대 5종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한국, 미국, 일본, 홍콩에 상장된 주요 주식과 ETF 약 7000개를 매수할 수 있고, 가능한 종목에 한해 대차매도 할 수 있다. 스페인 국가지수 ETF를 매수하고 이탈리아 국가지수 ETF를 매도하는 등 글로벌 투자도 가능하다.
QV iSelect200은 설계한 포트폴리오를 복제해 파생결합증권을 증권사가 발행하는 구조다. 해외주식 투자에 필요한 환전절차와 환전수수료가 없으며, 배당소득세(15.4%)를 적용한다.
QV iSelect200은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과 QV MT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