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에 새로운 수납공간 설계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번 설계는 식탁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캐슬모닝'과 더 커지고 세련된 '듀얼 파우더' 등 2가지다.
↑ 식탁과 가까이 있어 간단한 주방 보조 공간으로 활용하는 '캐슬모닝(적색 실선)' |
'듀얼 파우더'는 여성용 스탠딩 화장대(입식형 화장대)에 남성용 파우더 공간이 더해진 수납공간이다. 최근 트렌드로 주목받는 '그루밍족'에서 착안해 꾸미는 남성을 위한 특화공간으로 기존 파우더 공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더 커졌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화장품 종류가 많지 않고 시계, 넥타이 등 소형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는 보이지 않도록 닫고 필요할 땐 오픈 장처럼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외에도 여성들이 선호하는 '쇼룸형 드레스룸'과 다기능 아트월인 '드림라인월' 설계도
이 설계가 적용되는 첫 단지인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는 아파트 828가구, 오피스텔 78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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