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한달여만에 1,700선을 회복하면서 이제 관심사는 추가 상승 여부입니다.
증시 주변 여건을 감안할때 추가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1,700선 회복이후 증시전망, 김선진 기자입니다.
1690선 회복 이후 무려 일곱번이나 실패했던 1700선 고지를 한 달여만에 넘어섰습니다.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투신, 연기금 등 기관의 매수세 덕분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1700선을 회복한 만큼 상승세는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 팀장 -"미국 경기 요인이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된 상태에서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또 주가 급락 과정에서 물량 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미국 경제지표 불안 등 해외 경제 상황이 녹녹치 않기 때문에 잠깐 반등이후에 다시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 박소연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추가 상승 하더라도 이번주 주 중반 이후에 나오게 되는 미국 주택지표와 경기선행지수 등이 부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수급과 관련해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도는 지속되겠지만 국내 기관들의 매수 여력을 감안할 때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
유망업종으로는 중국관련주와 함께 은행 건설 자동차 인터넷주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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