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 G6의 국내 예약판매 호조로 올해 MC 부문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면서 "G6 첫날 예약 판매건수는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며 이는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G6의 예상 판매량은 연간 500만대 수준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작인 G5(320만대) 보다는 많고 흥행 모델이었던 G3(
송 연구원은 "만약 G6의 판매가 500만대를 넘어서면 MC 부문은 약 8000억원의 영업적자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 경우 주가 역시 MC 부진 이전인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범위에 안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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