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중도금 무이자 눈길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분양

↑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조감도 [사진제공: 두산건설]

대출규제로 분양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5개동 전용 72~84㎡ 총 110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790만원대다.
최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중도금 집단대출을 해줄 금융사를 찾지 못하는 신규 분양단지가 늘고 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부동산 규제로 소득이나 상환능력이 없으면 분양 받는 것 자체가 어려워 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대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상환 부담이 다소 낮은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거나, 탄탄한 자금력과 안전한 시공능력을 갖춘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사업장에 관심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단지 인근에 KTX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천안IC), 천안∼논산간고속도로(목천IC) 등이 있고, 단지 옆에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을 갖춘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천안박물관, 청수행정타운 내 법원·검찰청(예정),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건강연금보험공단 등이 있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많아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최근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가 공급이 마무리 됐으며,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39만3288㎡)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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