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가총액 순위가 지난해보다 23계단이나 껑충 뛰어 세계 16위를 차지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2410억달러로 전 세계 시총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는 각각 440위와 49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년 전 39위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시총이 948억달러 늘어 증가액 규모로는 세계 6위에 달했다.
시총 상위 100개사 중 미국 기업이 57개로 가장 많았다. 애플이 시총 7334억달러로 전 세계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버크셔해서웨이, 아마존, 페이스북 등 미국 기업이 10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