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비수도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추이 [제공 =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18개로 이중 154개 사업(3700만㎡)이 완료됐고, 264개(1억0900만㎡)는 시행 중이라고 9일 발표했다.
도시개발구역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19곳에 달했다. 이어 충남 52곳, 경남 47곳, 경북 40곳 순이었다. 수도권은 최근 3년 동안 개발구역 지정 면적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사업 규모도 비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행주체별로 보면 민간시행이 231곳으로 절반이 넘는다. 나머지 187곳은 공공시행이다.
지난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새로 지정된 곳은 31곳이다. 30곳이 지정된
국토부 관계자는 "대규모 공공택지의 공급을 줄이는 정부 정책과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이 중소규모 위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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