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TX열차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에 이어서 오늘은 돈을 주지 않으면 서울역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와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경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 "오후 2시까지 서울역 중앙민원실에 1억원을 갖다 놓지 않으면 폭발물을 설치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경찰은 특공대와 112타격대를 출동시켜 대합실 등 역사 곳곳을 수색중입니다.
어제 오후 7시 55분에는 대전 코레일 본사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KTX 열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지만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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