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시즌이 시작되는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5만 5천여가구가 공급됩니다.
수도권은 이달보다 5배 이상 늘어난 2만2천가구가 나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에는 전국에 5만 4천6백여 가구가 공급돼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입니다.
이같은 물량은 지난해 3월보다는 4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 물량은 이달 4천여 가구보다 5배 이상 늘어난 2만 2천여가구에 달합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주택업체들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물량을 비수기인 2월을 피해 봄이 시작되는 3월에 대거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별 공급 규모는 경기지역이 가장 많은 1만 6천여가구, 충남 6천7백가구, 대구 4천3백가구 등의 순입니다.
서울에서는 2천8백여가구가 나올 예정인데, 동작구 상도동 한진중공업, 성동구 뚝섬 대림산업 공급 물량이 눈길을 끕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 흥덕지구의 현대건설, 신봉구역 동부건설, 수원 망포동 신창건설 분양 물량이 주목을 받
호반건설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2천4백가구에 달하는 대규모의 물량을 내놓습니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의 광주 상무지구, 롯데건설의 대구 평리동, 신영의 전남 여수 공급 물량이 각각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눈길을 끕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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