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4개 회사 뭉친 `TMFO 컨소시움 2호` 출시

P2P금융 4개 회사의 공동투자자 모집상품인 'TMFO 컨소시움 2호'가 16일 오후 2시 출시된다.
TMFO 컨소시움은 참가사인 투게더앱스, 미드레이트, 펀디드, 올리펀딩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이름이다.
해당 상품은 감정평가가 명확한 부동산 담보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2차 상품의 경우 감정평가액 85억5000만원의 경북 포항시, 경기 김포시, 충북 음성군 소재의 토지와 공장을 후순위 담보로 설정해 총 10억원을 모집한다.
아울러 다양한 업체의 심사시스템이 다중적으로 작동해 해당 상품을 심사한 것이 특징이다. 동일한 담보를 대상으로 선순위 대출금 33억2000만원이 있지만 컨소시움 상품 총 10억원 차입 후의 잔존가치가 42억여 원에 달해 채권보전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4개사 심사팀은 입을 모았다. 기간은 12개월 만기이며, 수익률은 14%이다.
4개 업체는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로 업권 발전을 위해 향후 다양한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는 "지난 1차 상품의 경우에도 모집 완료까지 평균 만 하루도 걸리지 않아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며 "회원사끼리의 협업으로 투자자 및 대출자 양 쪽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상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