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공정거래위원장과 간담회 개최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과 중소 전문건설업체간 간담회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17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와 회원사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중소전문건설업체 대표 및 임직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정진욱 기업거래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재찬 공정위원장이 이날 올해 하도급 공정화 추진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하도급 불공정행위에 관련해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중소 전문건설업체는 정 위원장에게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실태조사 강화 ▲건설관련 보증제도 형평성 제고 ▲발주자의 하도급공사 계약자료 공개제도 도입 ▲하도급 물량내역서의 비목 및 물량 통합·축소 관행 개선 ▲부당특약 효력 무효화 및 고시 조속 개정 등 7개 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건의사항을 검토해 하도급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