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KG&G에 대해 "외산업체의 면세품 가격 인상으로 조만간 유사한 폭으로 면세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일하게 가격이 갑당 3달러 오를 경우 국내 담배 평균판매단가(ASP)는 약 1.3% 상승하는 것 으로 분석된다"고 20일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일부 언론은 지난달 초 PMI와 BAT가 면세 담배가격을 보루당 22달러에서 25 달러로 3달러 올렸다는 사실을 보도했다"면서 "2015년 1월부터 내수 담배가격이 세금 인상으로 갑당 2000원 가량 오르면서 면세 담배가
그는 "세계적으로 면세 담배의 가격은 내수 담배가격의 70~75% 수준을 형성한다"면서 "이번 인상에 KT&G가 동참할 경우 국내 면세 담배의 가격은 내수 담배 가격의 평균 63% 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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