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젬백스 바이오부문 송형곤 사장(사진 오른쪽)이 파렉셀 롤란드 안데르손 부사장 CRO 계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젬백스타워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바이오사업부문 송형곤 사장과 파렉셀의 롤란드 안데르손(Roland Andersson) 부사장(Sr. Vice President, CRS)이 참석했다.
젬백스는 그동안 GV1001이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을 막고 타우단백질의 응축을 억제해 염증 발생을 차단하는 여러 가지 기전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확인했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임상시험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젬백스는 미국 내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허가(FDA-IND)를 위한 임상시험 계획 및 운영, 평가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파렉셀은 30년 역사의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51개국에서 195개 이상의 제약사와 대규모 임상연구를 실시해 온 경험이 풍부한 회사이다.
롤란드 안데르손 부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지름길" 이라며 "젬백스의 성공적인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향후 양사가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젬백스 송형곤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젬백스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
이어 "GV1001은 다양한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그 성공이 기대된다"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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