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양천구 신정 2-2구역 재개발 수주

↑ 서울 양천 신정2-2구역 조감도

호반건설이 올해 1분기에만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대전 도마·변동 11구역 재개발 수주에 이어 양천구 신정 2-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까지 따내며 정비사업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5일 서울시 양천구 신정 2-2구역(이하 신정 2-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낡고 노후된 신정 2-2구역(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1150-41 일원)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9층, 7개동 407가구(임대 71가구 포함)로 탈바꿈하게 됐다.
신정 2-2구역은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5호선 신정역,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남명초, 신남중, 신서중 등이 있고, 목동 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몇 년 전부터 준비해 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수도권, 광역시에서 입지와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장을 선별해 수주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