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질적 성장의 중심부인 내수·미국 시장에서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양적 성장의 두 축인 중국과 멕시코에서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출 물량 면에서 회복세가 눈에 띈다고 언급했다. 멕시코 공장 가동으로 국내 K3 물량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고 연구원은 "글로벌 생산·판매를 종합해서 분석해보면 1분기 매출액은 예상을 하회할 수밖에 없다"면서 "믹스 하향과 인센티브 증가, 멕시코 공장 초기 부담, 재고 부담으로 인한 판매법인 손실 등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2조원, 영업이익은 10.5% 줄어든 5669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 2분기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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