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1.7% 감소한 8조6000억원, 63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기아차의 중국 공장 출고 판매가 부진했고 현대차 4공장의 일시적 가동 중단으로 현대차도 3월 출고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달러·유로·위안화 등 주요 통화 대비 원화 강세가 나타난 점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리스크 해소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중국 시장 정상화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이 연구원은 "부품사의 중국 실적은 완성차와 달리 연결 실적에 100% 반영되며, 타 지역 대비 마진율도 높아 손익 영향 클 수 밖에 없다"면서 "또
그는 다만 "중국 리스크 해소 이후에는 현대차 중국 4공장, 기아차 멕시코 공장 증설 효과에 힘 입어 양호한 실적 개선 추세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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