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사진제공: 강남구청] |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공람공고 기간(2월 2일~3월 3일) 중 총138건의 의견이 제출됐으며 이중 공청회 요청 의견은 78건이다.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시행규칙 제7조에는 인근 주민 30명 이상이 공청회 개최 의견을 제출할 경우 이를 개최하도록 명시돼 있다.
구는 지난달 14일 삼성1동주민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설명회 시작 전 현대차 GBC 개발을 반대하는 봉은사측이 단상을 점거하는 등 설명회 원천무효를 주장해 설명회가 무산된 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현대차 GBC 사업개요와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사업자의 설명, 전문가 토론, 지역주민 질의응답 등의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공청회에 참석할 수 있고, 본인의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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