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전 쌍용회장 부인 박문순 씨는 신정아 씨에게 '다이아몬드 100개가 달린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은 어젯밤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신정아 씨 공판에서 "남편 석방문제를 잘 도와줘 고마운 마음으로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말했습니다.
신씨에게 선물한 목걸이는 0.1에서 0.3캐럿 다이아몬드 100개를 사용해
박 관장은 또 변양균 전 실장에게는 2천 5년에 현금 3억원과 까르띠에 만년필을 선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변양균 전 실장측은 그러나 "박문순 관장의 진술이 일관되지 못하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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