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전업주부는 남편과 자녀 중심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본인은 미처 노후준비를 하지 못했다"며 "남성에 비해 평균 수명이 긴 여성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연금이 중요한 자산으로 꼽혔다. 전업주부도 임의가입제도를 통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소 측은 ▲연금수령을 위해 가입기간 10년은 무조건 채울 것 ▲직장에 다녔었다면 추후납부를 활용해 가입기간을 연장 ▲자녀가 둘 이상일 경우, 출산 크레딧을 활용해 가입기간을 연장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리포트는 이와 함께 '은퇴용 자산배분'과 '주택구입 전략'도 소개했다. 은퇴를 준비하는 자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노후를 보낼 가장 이상적인 장소는 역시 집"이라며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적절한 규모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전략마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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