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에 큰 눈이 내렸지만 봄은 이미 우리 곁으로 다가 와 있습니다.
충남 서산에서는 봄나물인 냉이 수확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충남방송 방선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산시 음암면에서 주민들이 냉이를 캐고 있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냉이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벌써 녹색의 잎을 드러냈습니다.
맑은 공기에서 자란 냉이는 맛과 향이 뛰어나 봄철 입맛을 돋우는 나물로 인깁니다.
인터뷰 : 이기연 / 서산시 고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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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과 함께 작업을 하는 농민들 곁에는 이미 봄이 다가와 있는듯 합니다.
인터뷰 : 최기열 / 홍성군 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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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기 조건이 좋고 냉해를 입지 않아 뿌리가 건실하고 향도 매우 좋습니다.
최근엔 봄을 찾는 사람들의 주문이 늘면서 출하량도 늘었습니다.
이 마을에서만 하루
1월부터 캐기 시작한 냉이는 초봄인 3월까지 계속 출하됩니다.
인터뷰 : 방선윤 / 충남방송 기자
-"아직 아침 저녁으로 옷을 여며야하는 2월이지만 일찌감치 수확을 시작한 봄나물들이 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CNB뉴스 방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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