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1일 제일기획에 대해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8' 출시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갤럭시S8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삼성전자의 비용 집행에 따라 수주가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하반기 출시하는 갤럭시노트 후속모델도 제일기획의 실적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2년간 중단됐던 인수합병(M&A)를 재개해 비계열사 광고 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대선 이후 위축됐던 기업들의 마케
대신증권은 제일기획의 올해 영업총이익이 지난해보다 7.8%, 영업이익은 10.2%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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