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 첫 삽…2018년 3월 준공

↑ 어린이 테마파크 조감도 [사진제공: 울산시]

울산시는 시민들의 관심을 받아온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공사의 기본·실시설계용역이 이달 완료됨에 따라 오는 4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비 총 105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어린이 테마파크'은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내 대지면적 2만1000㎡(연면적 196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테마파크 안에는 놀이·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다양한 시설을 들어선다. 준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어린이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대왕암공원은 대왕암과 해안의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평지에 위치해 최상의 조망권이 확보된 데다 해풍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어린이들이 뛰어놀기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울산시내 전 지역에서 승용차로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KTX울산역-대왕암공원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도 2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17년 한국관광 100곳'으로 선정된 대왕암공원 안에 위치해 대왕암 송림, 소리체험관, 오토캠핑장, 해안산책로, 일산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 자원과의 연계로 상생효과도 기대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