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오버 유틸리티' 차량, 즉 'CUV'가 올해 잇따라 출시될 전망입니다.
과거에는 흔히 왜건이라고 불리던 차량인데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갖춘 이 차량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 차량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 아반떼 투어링을 끝으로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10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약자로 'CUV'는 세단의 품격과 SUV의 장점을 갖춘 차량으로, 지난해 말 르노삼성의 QM5 출시를 계기로 잇따른 신차출시가 예고돼 왔습니다.
올해 처음 출시된 CUV는 클럽맨입니다.
'클럽맨'은 기존의 고급스런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실내공간을 넓혀 SUV의 기능을 보탠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 성준석 이사 / 수입차업계 관계자
-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습니다.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두고 실용성에 중점을 뒀습니다."
CUV 출시는 계속 이어집니다.
기아차가 하반기에 소형 CUV를 선보이고 현대차는 연말에 i30의 CUV 버전인 i30CW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밖에 크라이슬
한 때 애매한 위치에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CUV가 전 차종의 고급화 바람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