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모노라인 구제책 마련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 매도세로 지수가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와 같은 수준인 1709.1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업등이 하락했고, 화학업과 철강금속,운수창고,은행업등이 상승했습니다.
포스코가 중국 바오스틸의 가격 인상에 힘입어 4%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고,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국민은행,우리금융,SK에너지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소니가 패널 공급선을 확대키로 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1.7% 하락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고, SK텔레콤,LG필립LCD,LG전자,현대자동차,우리금융,두산중공업,KT가 하락했습니다.
액면분할을 결정한 진양화학과 진양폴리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진양산업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진양산업 계열사 3사가 동반 급등했습니다.
동양제철화학도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화학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FNC코오롱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으로 6.5%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고, 웅진씽크빅이 신정부의 교육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3.3% 상승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삼성증권은 금융감독원이 특별검사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4.7% 내려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오른 656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358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정보기기업등이 하락했고,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화학,제약,건설업등이 상승했습니다.
NHN과 다음이 각각 4%와 6%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고,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키움증권,SK컴즈,성광벤드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포스데이타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신정부 출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을 바탕으로 능률교육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YBM시사닷컴과 디지털대성이 각각 8.5%와 5.1% 오르는 등 교육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
파라웰빙스는 ST&I에 피인수 됐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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