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디에스티로봇] |
이날 디에스티로봇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90%에 달하는 산업용 로봇 부분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가면서 매출 및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면서 "올 2분기부터는 AI기능이 대폭 강화된 인공지능 로봇 개발 등 서비스로봇 제품군 개발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스티로봇의 전신인 다사로봇은 지난 1998년에 설립돼 국내 지능형 서비스로봇 사업을 주도했다. 다양한 국책과제에 참여해 지능형 모바일 플랫폼, 공공도우미 로봇, 경비 로봇 등을 개발·공급했다.
디에스티로봇은 현재 인공 지능이 강화된 로봇 개발을 위해 국내 유수의 대학과 중국 북경대학 등과 활발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미국 인공지능 업체와의 협업
또 최대주주이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유통업체인 디신퉁 매장에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용 로봇 50대를 하반기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매장을 중심으로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이 로봇의 가격은 대당 1000만원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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