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모두투어] |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03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9.7% 증가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12.5% 웃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견조한 해외 여행 수요로 본업의 이익 개선세가 큰 가운데 자회사도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1분기 전체 송출객수는 70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었고 패키지와 티켓 송출객수는 각각 17.8%, 30.3% 증가했다. 한·중 정치적 갈등이 불거진 3월 중순 이후 중국행 여행 수요는 다소 둔화된 반면 동남아행 성장률은 63.3%를 기록해 중국의 대체 여행지로서 각광받으며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최 연구원은 "중국 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면서 "모두투어의 인바운드 여행 사업에 대한 익스포져는 인바운드 여행사업을 영위중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지분율 68%)'과 비즈니스 호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모두스테이(100%)'로 제한돼 있으며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중국인 단체여행객은 이미 많이 줄어 추가적인 적
또 모두스테이가 운영 중인 스타즈호텔의 경우 명동 등 도심에 위치한 1~2호점의 경우만 중국인 단체여행객 감소에 따른 영향권에 있는데, 실제 중국인 여행객은 3~4% 수준에 불과해 감익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