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자사 모바일뱅킹 앱인 'NEW(뉴) 씨티모바일 앱'이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이노스타' 모바일뱅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최근 1년 간의 빅데이터를 활용, 전체 200만여건의 버즈량을 분석·평가하고 소비자 리서치를 거쳐 선정된다.
뉴 시티모바일앱은 혁신성, 기능성, 편리성, 품질, 서비스 등 여러 평가항목에서 경쟁은행 앱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아이디(ID)나 지문만으로 금액 제한 없이 거의 모든 뱅킹 거래를 할 수 있다. 거액을 이체하는 경우에도 공인인증서 없이 이체가 가능하다.
보통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OTP 인증, SMS/ARS 인증, 공인인증서 인증 등 4번의 단계를 거쳐야 진행되는 이체거래도 '자주쓰는 계좌'로 한 번만 등록하면 하루 누적 500만원까지 인증 없이 이체가 가능하다. 특히 고객이 한 번 설정을 해 놓으면 로그인 없이 앱 실행만으로 예금 잔액, 신용카드 사용금액, 최근 거래내역, 펀드수익률 등을 한 화면에 보여준다.
앱을 최대한 적게 만드는 씨티그룹 글로벌 차원의 '
또 보안성을 위해 씨티그룹의 조기혐의거래탐지 시스템(FDS) 및 스마트폰 자체 보안 기능도 도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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