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따라 분양시장도 개화

↑ 4월 전국 벚꽃명소 인근 분양단지 [자료=피알메이저]

전국 곳곳에서 봄의 여왕 벚꽃이 하나둘 개화하면서 벚꽃축제도 무르익고 있다. 올 봄에는 벚꽃 명소 인근에서 분양이 잇따라 일석이조 현장 나들이가 될 만하다.
충북 충주시에서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충주호에서 '봄나들이 한마당 축제' 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가 진행되는 충주호 벚꽃길은 지난 2014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 팔도 벚꽃 나들이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서는 충주 제1호 주거계획도시로 개발되는 호암택지지구에서 아파트 총 3487가구 동시분양이 예정돼 있다. 원건설이 전용면적 84~133㎡, 870가구 규모 '호암 힐데스하임' 을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시설이 조성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제일건설은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 를 전용면적 74 ~ 84㎡, 874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전용면적 84~119㎡, 892가구 규모 '호암지구 우미 린 에듀시티' 를 공급한다. 두진건설은 호암택지지구 유일한 소형평형을 갖춘 '호암 두진하트리움' 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66 ~ 84㎡, 851가구 규모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와 가까운 송도국제도시 G3-2블록에서 인천아트센터가 '아트포레'를 조성 중이다. 연면적 5만6358.73㎡, 지하 3층 ~ 지상 15층 규모로 이달에 상업시설부터 분양한다.
송도 최초의 유러피안 스트리트형 상가인 '아트포레' 는 송도의 핵심 입지인 국제업무단지(IBD) 안에 위치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바다 전망이 우수하고 '아트센터 인천' 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잠실동에서는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9일까지 열린다. 석촌호수 인근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가 분양 중이다.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층 ~ 71층, 전용면적 139㎡~842㎡, 223실로 구성된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이월드 별빛벚꽃축제가 9일까지 진행된다. 벚꽃과 별빛축제가 결합해 낮은 물론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에서는 효성이 수성구에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67㎡, 745가구 규모이고,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이 조성된 신천수변공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