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경기도, 신한카드와 함께 어린이집 비용 지출 및 결산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고 보조를 받는 어린이집이 정부 재무회계 규칙에 따른 복잡한 회계보고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업무과다와 회계 처리 미숙으로 비용을 들여 민간업체에 회계 업무 대행을 맡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과 어린이집 운영 전용통장 및 카드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어린이집 운영비를 전용 통장과 카드를 사용해 지출하고 PC와 모바일 프로그램을 통해 지출내역을 확인 및 결산할 수 있게 된다.
또 회계지원시스템 사용으로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은 연간 40만원 가량의 회계처리 대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통장과 카드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해 환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과 경기도, 신한카드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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