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제주항공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한 2116억원으로 추정하고 영업이익은 29.2% 늘어난 20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수정 전망치 158억원보다 28% 가까이 많은 것"이
류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수송량이 21.9% 증가해 전체 매출 개선을 주도했다"며 "유가 상승 등으로 비용 압력이 있었지만, 환율 하락과 높은 탑승률, 꾸준한 기타매출의 증가세로 수익성이 개선돼 순이익도 23.9% 늘어난 14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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