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총인구가 지난해 4,845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소비 지출 가운데 교육비 비중이 처음으로 12%대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라호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7월 현재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4,845만 6천명으로 한해전에 비해 0.33% 늘어났습니다.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의 비중은 계속 낮아져 지난해 18%를 보였습니다.
2040년에는 10%로 내려앉을 전망입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9%로 나타났고 2040년에는 32%대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기대수명은 79.2세로 전년에 비해 0.6세 높아지면서 80세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여자 아이 100명당 남자 아이의 수인 출생성비는 2006년 107.4명으로 불균형이 꾸준히 완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44.2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0.9시간 감소했습니다.
월평균 근로일수 역시 22.6일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도시 가구의 교육비 비중은 12.0%로 한해전에 비해 0.2%P 상승하며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12%대로 올라섰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의 진학률은 지난해 82.8%로 10년전에 비해 22.7%P나 높아졌습니다
한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의 경우 30.2명으로 지난 90년에 비해 11명이 줄었습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134.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10년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위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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