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주택 61가구가 공급되는 `경희궁 자이` 조감도 [사진제공 = SH공사] |
1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서울시가 설립한 '서울리츠 2호'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청약접수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매입형 임대주택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임대할 수 있다.
당첨자는 7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행복주택이 공급되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이하(가구합산 100%이하), 신혼부부는 100% 이하(맞벌이 120% 이하)여야 한다.
종로구 교남동에 공급되는 '경희궁 자이'(돈의문1구역)는 신혼부부 특화물량 48가구(전용 39㎡) 등 모두 61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이 가깝다.
서대문구 아현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신촌'(북아현1-3구역)은 130가구(전용 32㎡)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인접해 있다. 성북구 보문동에 75가구(전용 29㎡)가 공급되는 '보문파크자이'(보문3구역)는 창신역과 보문역 사이에 위치하고, 고려대·성신여대·카톨릭대 등 대학교가 많아 젊은층 수요가 많을 것으
SH공사는 2020년까지 약 5000가구를 추가로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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