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외부행사로 학군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학군사관학교 졸업식 겸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소위 계급장을 어깨에 달고 일선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국군 통수권자로서 가슴 뿌듯하게 믿음이 갑니다. "
이 대통령은 그동안의 군 훈련 노고를 치하하며 군의 창조적 실용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나 개인의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삼는 것, 그것이 바로 실용의 정신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서해안 교전으로 사망한 전우와 얼마전 헬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료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높이 치하했습니다.
이들의 희생정신을 명예롭게 하는 일을 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앞으로 정부는 조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높게 기리고 명예롭게 하는 일을 꼭 하겠습니다. "-
이어, 이 대통령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인 '국민을 섬기는 리더십'을 군에 당부했습니다.
이번 임관식에는 이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대통
최중락 기자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첫 외부행사로 군을 택한 것은 대통령 권한 행사 때 군에 전화한 것과 같은 사기 진작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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