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아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6.7% 감소한 12조2697억원, 52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원달러 평균환율과 재고 소진효과 감소, 세타2엔진 리콜 충당금 등의 반영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익 역시 39.0% 급감한 5761억원으로 예상했다. 중국법인과 모비스의 감익에 따른 관계회사 실적 부진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3.1개월 수준이던 글로벌 재고는 지난 2월 기준으로 3.4 개월까지 오히려 상승했다"면서 "K7과 니로 차종의 판매호조는 긍정적
이어 그는 "경쟁심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재고 소진과 딜러분쟁 조정을 통한 중국판매 회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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